
독일은 6월 1일부터 9유로 티켓 덕분에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9유로 티켓의 정부 방침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직면한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기차나 버스를 타본 적이 없거나 거의 타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를 바라면서 시작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그러나 문제점이 바로 속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오순절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은 기차를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을 가져야만 했었습니다. 또한 평상시와 다르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차량 내 혼잡은 물론이거니와 팬데믹으로 인한 인력 보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 정비 불량, 배차에 대한 문제점 등으로 인하여 운행 취소 또는 지연이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독일은 지난 6월 1일부터 휘발유 및 경유 가격도 리터 당 35센트 정도 인하 정책을 발표했지만, 계속해서 인상되고 유류 가격은 이미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리터당 2,20유로를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